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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연결] Phoung Liza (풍 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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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드헤브론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18-10-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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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Liza는 2012년 한국에서 시술을 받고 2016년 헤브론병원에서 2차 시술과 수술을 한 뒤 매우 건강해졌습니다. 학교 입학 시기가 지났지만 입학을 할 생각이 없고 아침부터 밤까지 동네를 뛰어 다닌다고 합니다. 건강해진 몸이 신기한가 봅니다. 부모님이 일찍 이혼을 하여 엄마 혼자 프놈펜 근처 공장에서 일을 하시느라 할머니가 시골에서 Liza를 포함한 두 아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전혀 할머니의 보호를 받으려 하지 않아 엄마는 Liza의 교육을 위해 프놈펜 외곽에 방을 얻었습니다. 이제 학교에 입학하는 Liza가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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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Liza는 엄마와 함께 프놈펜 근처에서 행복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을 하였으나 수업을 받을 능력이 없었습니다. 집중력이 부족하였고 학습에 관심이 없다는 결론이 내려져 유치원 과정으로 바꿔서 놀이와 율동 등 움직임이 많은 수업을 받게 되었습니다. Liza는 몇 달이 지나자 학교 생활을 즐거워하며 열심히 유치원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러나 계속 유치원 과정에 남아 있을 수는 없어서 지난 1년 간 일주일에 3번 병원 직원이 Liza에게 가정 교사가 되어 캄보디아 글자를 가르쳤습니다. 1학년 수업을 받을 준비를 한 것입니다. 집안에 들어와 앉는 것도 훈련을 해야 했을 정도로 안정이 안 되었던 Liza의 저녁 공부는 날마다 전쟁이었지만 선생님의 기도로 진행한 수업은 아이를 감동시켜 갔습니다. 지금은 제법 글자를 읽고 쓰며, 11월에 1학년에 입학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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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년 동안?Liza의?과외 지도를 맡았던 소말리 선생님을 대신해 새 선생님이 Liza를 지도한 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새 선생님은  Liza가 다니는 학교 선생님으로 쪽방 하우스에 함께 살면서 Liza를 관찰하다가 이제는 직접 지도에 나선 것입니다. 오늘 공부방에는 아이들이 여러 명 들어와 있습니다. 선생님은 옆 방에 생활고로 학교에 입학을 하지 못한 아이를 데려다 놓고 리사와 함께 공부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Liza는 전보다 더 또박또박 정성을 다해서 글씨를 쓰고 있습니다. 바지가 내려가 엉덩이에 걸친 것도 모르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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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13일>

유치원 과정을 거쳐서 1학년에 입학 하고 반 학기가 지난 시기에 다시 Liza를 만나러 집으로 갔습니다. 불과 얼마 전에 만났었는데 오늘 Liza의 모습은 더 많이 성숙해 보입니다. 예쁘게 웃는 수줍은 얼굴은 아직 앳된 모습이 여전했지만 손님을 맞이하려고 손에 들고 있던 청소도구와 부지런히 방을 치우는 Lisa는 매우 의젓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처음 보는 모습입니다. 지난 2년 사이 Lisa는 아주 대단한 발전을 했고 좋은 열매를 맺었습니다. 유치원에 들어갈 때만 해도 Liza는 신발도 옷도 갖추어 입기 싫어했고 건강해진 몸으로 자유인이 되어 들과 밭으로 뛰어 다니며 해가 지는 줄 모르고 정신 없이 놀러 다녔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 눈앞에 있는 Liza는 손님이 앉을 곳을 마련하느라고 고사리 손에서 좀처럼 걸레를 놓지 못합니다. 자기 발은 잘 씻지 못해서 흙 발인데도 말입니다.

마침 개인 지도를 하시는 학교 선생님이 학교에서 퇴근하여 돌아오셨습니다. 선생님은 그 동안 Liza에게 있었던 일들을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공부도 제법 잘해서 34명의 급우들 중 7등의 성적이 되었답니다. 우리 앞에서 책을 펴고 읽어 보기도 하고 써 보기도?했는데 공책에는 또박또박 정확하고 예쁘게 글자를 썼고,
읽기는 아직 천천히 자음 모음의 소리를 맞춰 가면서 읽고 있습니다. 산수 공부도 시작했고 알파벳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집에 돌아와 방에 밥이 없으면 선생님 방으로 가서 밥이 없다고 얻어 먹을 만큼 용기도 생겼습니다. 선생님이 한마당에서 같이 사는 덕분에 선생님의 아들이 수영을 갈 때는 Liza를 데리고 함께 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그 동안 아이가 학교에서 잘못한 일에 대해서도 알려주셨습니다. 2학년들과 어울리면서 함께 놀고 싶어 약간의 돈을 빌려서 게임을 했다가 선생님께서 알게 되고 Liza를 나무랐던 일을 얘기해 주셨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난 후에는 아직까지 그런 일이 없다고 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말썽꾸러기에게 이런 좋은 선생님들이 계속 연결이 되는 것일까요? 너무나도 감사한 일입니다. 아이는 주일엔 엄마와 함께 학교 교회에도 갑니다. 엄마의 손을 잡고 생글거리며 행복하게 교회를 가는 Lisa의 모습이 상상됩니다. 하나님은 이 아이를 붙들고 있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Liza에게 예전처럼 고쳐야 할 나쁜 버릇이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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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침 일찍 공장으로 출근하면 혼자 일어나서 아침밥을 먹은 후 등하교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친구들과 논 뒤 오늘 해야 할 공부를 한 다음 스스로 저녁을 해 먹습니다. 어떤 때는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저녁 밥이 남지 않을 때가 있었나봅니다. 저녁을 굶을 수도 있던 Liza를 이웃 사촌인 쪽방 아줌마들이 사랑으로 보살펴주어 이 아이는 굶지 않고 잘 버텨 나갑니다. 그래서인지 Liza는 126cm, 21Kg로 사랑의 손길 덕분에 무럭무럭 잘 성장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엄마가 돌아오는 밤까지 아이는 기다리지 못하고 잠이 들겠지요 훈훈한 쪽방 가족들 속에서 서로의 가슴에 기대며 우리 꾸러기는 무럭무럭 잘 자랄 것입니다. 이렇게 행복해지는 Liza를 바라보면서 항상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습니다. 시골에 남아있는 Lisa의 동생 양육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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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7일>
선생님이 자신의 아들과 Liza를 포함한 친구들과 함께 수영장에 갔습니다. 선생님덕에 수영장이라는 곳을 가 보고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Liza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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